청양골매운갈비찜의 국물에 밴 따뜻한 맛이 오른다.
비가 그치고 공기가 조금 서늘해진 평일 저녁, 계양구에서 일을 마친 뒤 친구와 얼큰한 메뉴가 당겨 청양골매운갈비찜을 찾았습니다. 인천 계양구 오조산로57번길 15 명동프라자 2층 205호를 목적지로 잡았는데 이번에는 불판에 굽는 갈비가 아니라 뜨끈한 매운갈비찜을 앞에 두고 천천히 저녁을 먹고 싶었습니다. 점심을 일찍 먹어 배가 꽤 고팠지만 자리에 앉은 직후에는 서두르지 않고 물부터 챙겼습니다. 음식이 앞에 놓이자 따뜻한 김과 매콤한 향 때문에 조금 전까지 하던 대화가 잠깐 끊겼습니다. 첫입부터 크게 먹기보다는 갈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살피며 조심스럽게 시작했습니다. 매운맛이 입안에 남으면 잠시 젓가락을 쉬었다가 다시 손이 갔습니다. 친구가 먼저 속도를 늦추는 모습을 보고 저도 괜히 경쟁하듯 먹을 필요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땀이 살짝 날 정도로 몸이 따뜻해진 뒤에는 처음의 허기도 차분하게 가라앉았습니다. 1. 명동프라자에서 205호를 확인했습니다 오조산로57번길로 들어선 뒤에는 명동프라자라는 건물명부터 확인했습니다. 주소가 오조산로57번길 15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층 205호까지 이어져 있어 출발 전에 세부 위치를 기억해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건물을 찾고 나서 무심코 주변을 먼저 둘러보다가 "205호였지" 하고 휴대전화에 저장한 주소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일행과 따로 출발한다면 청양골매운갈비찜이라는 상호만 보내기보다 명동프라자 2층 205호까지 한 번에 공유하는 편이 수월합니다. 특히 상가 건물 안에서 만날 때는 먼저 도착한 사람이 층과 호수를 알려주면 서로를 찾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저녁 시간에는 계양구 안에서도 출발 위치에 따라 이동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약속보다 약간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목적지 직전에는 상호를 찾느라 주변을 두리번거리기보다 건물명과 호수를 순서대로 확인하니 동선이 단순했습니다. 초행이라면 상세 주소를 끝까지 저장해두는 것을 권합니다. ...